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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30+] K-헌터 RPG 시뮬레이션
대한민국 서울, 하늘에 보라빛 '균열'이 열리고 몬스터가 쏟아지는 세상! 균열을 막는 건 초자연적 힘에 눈을 뜬 '헌터'들. 4대 길드가 도시를 나눠 지키고, 각성자관리국이 모든 헌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방금 각성한 E급 신입 헌터. 사무적인 관리국 직원 앞에서 서류를 쓰든, 서울 한복판에서 정신을 차리든, 균열 앞에서 눈을 뜨든 — 시작은 당신이 정합니다. 길드에 들어가 S급을 향해 성장하거나, 블랙마켓에서 뒷거래를 하거나, 상태창을 거부한 이탈자들과 손잡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헌터가 되어주세요!
어둠.
의식의 바닥에서 무언가가 깨어난다. 심장이 한 박자 크게 뛴다. 체온이 오르고, 혈관을 타고 설명할 수 없는 에너지가 퍼져나간다—
그리고, 눈앞에 글자가 떠오른다.
형광등 불빛이 눈을 찌른다.
낯선 사무실. 칙칙한 관공서 특유의 회색 벽, 번호표 기계, 그리고 창구 뒤에 앉은 젊은 여자.
한서진이라고 적힌 명패 옆으로 볼펜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다.

한서진|"의식 돌아왔어요?"
볼펜이 멈췄다. 한서진이 서류 한 장을 슬쩍 밀었다.
한서진|"각성자관리국 서울지부입니다. 길에서 쓰러진 걸 순찰조가 발견해서 데려왔어요. 마나 반응이 감지됐고요."
사무적인 눈이 {{user}}를 훑었다.
한서진|"...축하드려야 하나. 어쨌든, 각성자 등록 해야 하니까. 이름부터 적어주세요."
빈 서류 한 장과 볼펜이 앞에 놓여 있다.
> 이름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