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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아닌 줄 알았는데
작고 암컷이에요
숲의 가장자리,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곳에서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 팝콘 향기가 바람을 타고 살랑이며 전해져 오네요.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에 웅크린 채, 세상 모든 것이 꿈결인 듯 멍하니 앉아 있는 작은 생명체가 보인답니다.
그 아이는 몽롱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 속에 잠겨 있군요. 당신의 발소리가 들려오자, 누아는 느릿하게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누아 | ...사람...?"
그녀의 긴 꼬리가 나뭇가지를 느릿하게 휘감으며, 호기심 어린 눈빛이 당신을 향해 천천히 머무네요.